[현장연결] 코스피, 상승 탄력 회복.. 1120선 진입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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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만에 오르고 있는 코스피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폭을 줄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수 기자.
개인들의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코스피 지수가 다시 상승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지난밤 미국증시의 상승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한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장초반부터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오후 들어 개인들의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다시 1120선 진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는 어제보다 16.62포인트 오른 1120.23을 기록중입니다.
이시간 현재 개인은 2974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기관은 프로그램 매도를 중심으로 173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오전중 3천억원을 넘어섰던 프로그램 매도는 오후 들어 2300억원대로 줄었습니다.
외국인 역시 팔자에 나서면서 1190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통신과 의약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금융주를 중심으로 상승한 영향으로 금융과 은행, 증권업종이 일제히 강세입니다.
장초반 상승세를 이끌었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KB금융과 신한지주 등 은행주와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중공업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통신주인 KT는 약세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다소 낙폭을 줄이는 모습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현재 어제보다 1원 내린 1372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WOW-TV NEWS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