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선위, 시세조정 10인 검찰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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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회사를 인수해 인위적으로 시세를 조정한 관련자 10명이 적발됐습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2차 정례회의를 열고, A사 주식을 시세조정한 혐의로 관련자 10명을 검찰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증선위에 따르면 B사 최대주주인 갑은 지난 2007년 1월 기업개선작업중인 A사를 인수한 이후 B사의 2개 계열사 사장 등과 공모, 계열사 자금을 이용해 가장매매와 통정매매, 고가매수 주문 등을 통해 A사 주식 시세를 조종했습니다.
증선위는 B사 최대주주인 갑을 비롯해 계열사 대표이사와 시세조종에 가담한 갑의 형과 그의 사돈 등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