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상이 탤런트 박소현과 특별한 인연을 고백했다.

윤상은 지난 15일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출연해 박소현과 첫만남을 회상했다.

윤상은 "박소현이 연예계 데뷔한 것은 미팅 프로그램을 통해서였다"고 운을 뗀 후 "93년께 최고의 스타였던 나는 여대생들과 미팅을 하는 리얼버라이어티에 나간 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나는 출연한 여대생들중에 박소현을 선택해 데이트도 했다"고 밝혔다.

이후 박소현은 일약 스타로 주목받으며 청춘드라마 '내일은 사랑'의 주연을 맡는 등 승승장구하게 됐다.

라디오에서 윤상은 "박소현을 오랜만에 만났는데도 어릴 때부터 만나서 그런지 어제 본 것처럼 편하고 참 즐거웠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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