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사잔치' 올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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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자 전년보다 22% 감소
[한경닷컴]삼성전자는 19일 지난해 117명보다 22% 감소한 91명의 임원승진 인사를 발표했다.‘인사잔치’를 없앤 배경에 대해 삼성전자는 경제위기를 이유로 들었다.
삼성전자는 “세계적인 경제위기 및 경기침체 등의 위기국면을 감안해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지난해보다 승진폭을 줄였다”고 설명했다.삼성전자는 그러나 연구개발 분야와 해외영업 분야에 대한 승진폭은 예년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혀 불황타개를 위한 공격경영 의사를 내보였다.해외영업 분야에서 승진한 임원은 지난해 17명에서 한명 줄어든 16명이었으며 중국 등 브릭스 국가의 해외영업 임원 승진자는 지난해 5명에서 2명 늘어난 7명으로 집계됐다.연구개발 분야에서도 지난해 24명보다 3명 늘어난 27명이 임원으로 승진했다.
삼성전자는 성과주의 인사기조를 적용해 실적중심의 인사를 단행해 TV분야 임원 10명을 임원을 신규로 발탁했다.휴대폰 분야에서는 12명이 임원으로 신규 선임됐다.이번 인사에서는 TV사업 분야에서 3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 달성의 주역이 됐던 해외영업의 신상흥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TV 개발을 맡았던 김현석 상무가 전무로 승진하는 등 TV 분야 임원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
삼성전자는 “세계적인 경제위기 및 경기침체 등의 위기국면을 감안해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지난해보다 승진폭을 줄였다”고 설명했다.삼성전자는 그러나 연구개발 분야와 해외영업 분야에 대한 승진폭은 예년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혀 불황타개를 위한 공격경영 의사를 내보였다.해외영업 분야에서 승진한 임원은 지난해 17명에서 한명 줄어든 16명이었으며 중국 등 브릭스 국가의 해외영업 임원 승진자는 지난해 5명에서 2명 늘어난 7명으로 집계됐다.연구개발 분야에서도 지난해 24명보다 3명 늘어난 27명이 임원으로 승진했다.
삼성전자는 성과주의 인사기조를 적용해 실적중심의 인사를 단행해 TV분야 임원 10명을 임원을 신규로 발탁했다.휴대폰 분야에서는 12명이 임원으로 신규 선임됐다.이번 인사에서는 TV사업 분야에서 3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 달성의 주역이 됐던 해외영업의 신상흥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TV 개발을 맡았던 김현석 상무가 전무로 승진하는 등 TV 분야 임원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