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생활건강,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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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외국인 및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다.
19일 오전 11시 6분 현재 LG생활건강은 7.14% 오른 16만5000원에 거래되며 2거래일째 상승세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까지 외국인들은 LG생활건강을 1만3000주 가량 순매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시각 현재 외국계 증권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이 매수 1위에 올라있다.
이에 대해 강희승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경기 침체 우려가 주가에 반영되며 최근 과도하게 주가가 하락했고, 이에 따른 가격 메리트가 발생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외국계 매수세도 유입되고 있어 수급적인 측면이 이날 상승에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LG생활건강은 제품 가격 결정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우증권은 "지난해 4월 생활용품 가격 인상을 실시한 후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던 지난해 11, 12월에도 제품별로 10∼15%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며 "이와 같은 가격 인상이 올해도 수익성 방어에 기여할 것"이라고 최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LG생활건강이 올해 경기 침체의 영향을 피하지는 못하겠지만, 화장품 소비에 있어 여성 소비자들의 가격 민감도가 낮고, 생활용품이 필수 소비재임을 감안하면 LG생활건강의 가격 협상력은 건재할 것이라는 게 대우증권의 전망이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은 LG생활건강이 지난해 4분기에 매출액 3186억2000만원과 영업이익 276억50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93%, 30.33% 증가한 수치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9일 오전 11시 6분 현재 LG생활건강은 7.14% 오른 16만5000원에 거래되며 2거래일째 상승세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까지 외국인들은 LG생활건강을 1만3000주 가량 순매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시각 현재 외국계 증권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이 매수 1위에 올라있다.
이에 대해 강희승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경기 침체 우려가 주가에 반영되며 최근 과도하게 주가가 하락했고, 이에 따른 가격 메리트가 발생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외국계 매수세도 유입되고 있어 수급적인 측면이 이날 상승에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LG생활건강은 제품 가격 결정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우증권은 "지난해 4월 생활용품 가격 인상을 실시한 후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던 지난해 11, 12월에도 제품별로 10∼15%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며 "이와 같은 가격 인상이 올해도 수익성 방어에 기여할 것"이라고 최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LG생활건강이 올해 경기 침체의 영향을 피하지는 못하겠지만, 화장품 소비에 있어 여성 소비자들의 가격 민감도가 낮고, 생활용품이 필수 소비재임을 감안하면 LG생활건강의 가격 협상력은 건재할 것이라는 게 대우증권의 전망이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은 LG생활건강이 지난해 4분기에 매출액 3186억2000만원과 영업이익 276억50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93%, 30.33% 증가한 수치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