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조선株 강세…STX조선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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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주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유동성 우려 해소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는 STX조선과 매각이 무산되더라도 주가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이 주도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38분 현재 STX조선이 전 거래일보다 8.01% 오른 1만5500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비롯, 대우조선해양도 8.59% 급등한 1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 밖에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 등도 2-6%대의 강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STX그룹은 이날 8600만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해외자금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또한 아커야즈 지분 일부를 매각하는 등 안정적인 유동성 확보에 나서고 있는 점도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우조선해양은 한화의 인수 무산 가능성이 높아지고는 있지만 주가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란 전문가들의 분석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재천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오히려 자금난을 겪고 있는 한화컨소시엄이 인수해 그룹 리스크에 노출되는 것 보다는 단독 운영으로 가는 것이 주가에는 더 긍정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19일 오전 9시38분 현재 STX조선이 전 거래일보다 8.01% 오른 1만5500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비롯, 대우조선해양도 8.59% 급등한 1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 밖에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 등도 2-6%대의 강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STX그룹은 이날 8600만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해외자금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또한 아커야즈 지분 일부를 매각하는 등 안정적인 유동성 확보에 나서고 있는 점도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우조선해양은 한화의 인수 무산 가능성이 높아지고는 있지만 주가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란 전문가들의 분석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재천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오히려 자금난을 겪고 있는 한화컨소시엄이 인수해 그룹 리스크에 노출되는 것 보다는 단독 운영으로 가는 것이 주가에는 더 긍정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