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I was at Rutgers University in New Brunswick, N.J., I became friends with a close-knit group of Koreans, and we attended many activities together. One night they invited me to a holiday banquet, and urged me to help myself to the delicious dishes on the table. After trying everything, I went back for seconds, commenting that the leaves with sesame seeds were especially nice. Looking somewhat embarrassed, my host replied, "That's the centerpiece. We have it for the aroma!"


뉴저지 주 브런즈위크에 있는 러트거즈 대학에 다닐 무렵 난 똘똘 뭉친 한국 학생 동아리와 가까이 지내면서 많은 활동에 동참했다. 어느 날 밤 그들은 명절 음식을 장만하고는 나를 청해 맛있는 음식들을 마음껏 먹으라고 했다.

이것저것 죄다 먹어본 난 씨가 달린 깻잎이 별미라고 말하면서 더 갖다 먹으려고 일어섰다. 그랬더니 그 자리를 마련한 사람이 좀 난처한 표정을 지으면서 "그건 먹으라는 게 아니라 향기가 좋아서 장식품으로 내놓은 건데…"라고 하는 것이었다.


△a close-knit group:똘똘 뭉친 무리
△banquet:연회,향연
△sesame seeds:참깨씨
△centerpiece:(식탁의 꽃 등)중앙 장식품
△aroma: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