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륙양용차는 영화 아닌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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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륙양용 승용차는 007영화 속에서나 등장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영국의 깁스테스놀러지는 최근 군용 수륙양용차를 개발해 생산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물론 군용 수륙양용차는 이미 전투에도 적잖게 투입되고 있는 자동차여서 놀라울 것은 없다.
하지만 이 회사는 이미 2003년부터 '아쿠아다(Aquada)'란 이름의 수륙양용 스포츠카를 개발해 일반에 시판해 왔으며, 올해 하반기쯤이면 수퍼카 튜닝 업체인 샐린과 손잡고 최신 모델을 미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미국 미시건주에 공장도 세웠다.
외신에 따르면 새로 선보일 모델은 육지에서 시속 177km로 달릴 수 있으며 물 위로 옮겨갈 때는 버튼 하나로 수면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물로 들어가면 바퀴는 차체 속으로 감춰지면서 제트엔진이 분출, 시속 64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불편한 점이 있다면 방수 기능을 완벽히 유지하기 위해 문을 만들지 않아 위로 올라타야 한다는 것. 시판 가격은 23만5000달러 가량으로 알려졌다.
차체 대부분은 강화플라스틱이며 2500cc 6기통 엔진이 장착돼 있다. 아쿠아다 개발에는 7년이 걸렸고 60개의 신규 특허기술이 적용됐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영국의 깁스테스놀러지는 최근 군용 수륙양용차를 개발해 생산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물론 군용 수륙양용차는 이미 전투에도 적잖게 투입되고 있는 자동차여서 놀라울 것은 없다.
하지만 이 회사는 이미 2003년부터 '아쿠아다(Aquada)'란 이름의 수륙양용 스포츠카를 개발해 일반에 시판해 왔으며, 올해 하반기쯤이면 수퍼카 튜닝 업체인 샐린과 손잡고 최신 모델을 미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미국 미시건주에 공장도 세웠다.
외신에 따르면 새로 선보일 모델은 육지에서 시속 177km로 달릴 수 있으며 물 위로 옮겨갈 때는 버튼 하나로 수면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물로 들어가면 바퀴는 차체 속으로 감춰지면서 제트엔진이 분출, 시속 64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불편한 점이 있다면 방수 기능을 완벽히 유지하기 위해 문을 만들지 않아 위로 올라타야 한다는 것. 시판 가격은 23만5000달러 가량으로 알려졌다.
차체 대부분은 강화플라스틱이며 2500cc 6기통 엔진이 장착돼 있다. 아쿠아다 개발에는 7년이 걸렸고 60개의 신규 특허기술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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