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16일 오후 4시부터 생산 재개에 들어갑니다. 쌍용차는 대금 회수 문제로 납품을 중단했던 부품협력업체와 협의가 잘돼 전 공장의 라인을 다시 가동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쌍용차는 지난 13일 생산을 멈춘 후 협력업체들에게 법원 결정으로 부품대금을 정상 지급할 수 있다며 설득해왔습니다. 한편 법원은 15일 쌍용차의 주요 경영진을 불러 회생계획에 대한 심문을 벌였고 다음달 중 회생절차개시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