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고등어' vs '꽃보다 남자' 이민호, "느낌은 달라도 사랑앞에선 같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KBS '꽃보다 남자'에서 구준표역의 이민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2007년 6월말에 종영한 드라마 SBS드라마 '달려라! 고등어'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민호가 열연한 드라마 '달려라 고등어'와 '꽃보다 남자'에서 드라마 색깔은 다르지만 똑같이 고등학생이면서 한 여자를 순수하게 사랑하는 순정파로 연기해 시선을 끈다.
이민호가 2007년 방송된 SBS '달려라 고등어'에서 맡은 차공찬役은 퇴학 위기에 놓인 고교생으로 단순하고 엉뚱하며 반항아이다. 그러나 인간적인 정이 가득한 면을 지니고 있다.
'달려라 고등어'에서 이민호가 분한 차공찬은 운명처럼 나타난 민윤서(문채원 분)에게 반해 퇴학 위기에서 학교를 다시 다니기로 결심하는 엉뚱하면서도 순수한 고교생이다. 이 드라마에서 이민호는 문채원 앞에서 하고 싶은 말도 제대로 못하고 늘 실수를 연발한다.
2009년 최고의 기대작인으로 관심을 모은 KBS '꽃보다 남자'에서 구준표 역을 맡은 이민호는 글로벌 대표재벌 '신화그룹'의 후계자로 건방진 도련님이자 학교에서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F4의 리더이다.
그러나 구준표가 하느님보다 더 무서워하는 누나(김현주 분)을 연상케 하는 금잔디(구혜선 분)을 좋아하는 열정적인고 순수남으로 등장한다.
'꽃보다 남자'에서 이민호는 곱슬머리의 다혈질적인 거친 구준표의 면모와 어린아이 같이 순수한 면을 동시에 보여준다.
특히 거친면모의 구준표가 여자에 대해 순진하며 사랑앞에서 순정파로서의 모습을 드러내게 돼 '달려라 고등어'에서 차공찬과 순수한 사랑에 있어서는 일맥상통하는 면모를 드러낸다.
한편, 꽃보다남자 4화에서 구준표(이민호 분)와 금잔디(구혜선 분)의 본격적인 러브라인 그려져 앞으로의 이들의 사랑에 큰 관심이 모아질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팀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