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웅진코웨이, 공격적 영업실적 전망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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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녹십자와 웅진코웨이가 공격적인 사업계획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녹십자는 14일 공시를 통해 2009년 매출이 615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예상 매출 5160억원에 비해 19%가량 증가한 것이며 증권사들의 전망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녹십자는 혈우병치료제와 항암제 등 신제품이 나오고 혈액제제 등의 수출이 증가하며 외형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효진 한화증권 연구원은 "녹십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418억원에 영업이익 169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도 작년 말 완공된 화순공장이 본격 가동되며 백신 부문에서 확실한 성장동력을 확보해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올해 전망을 내놓은 웅진코웨이도 증권사들의 전망치를 넘어서는 계획을 내놨다. 매출은 1조4500억원,영업이익은 21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올해에 비해 14.6%가량 증가하는 수준이다. 김상준 상무는 "고정고객을 유지하고 신규고객을 유치한 수년간의 영업성과가 올해 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정효진 한화증권 연구원은 "녹십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418억원에 영업이익 169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도 작년 말 완공된 화순공장이 본격 가동되며 백신 부문에서 확실한 성장동력을 확보해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올해 전망을 내놓은 웅진코웨이도 증권사들의 전망치를 넘어서는 계획을 내놨다. 매출은 1조4500억원,영업이익은 21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올해에 비해 14.6%가량 증가하는 수준이다. 김상준 상무는 "고정고객을 유지하고 신규고객을 유치한 수년간의 영업성과가 올해 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