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WBA)의 김두현이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1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로드그라운드서 열린 피터보로와의 2008-09시즌 FA컵 3라운드 재경기에 선발 출전한 김두현은 전반 36분 폴 로빈슨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해 2 대 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해 2월 웨스트브롬위치에 입단한 김두현은 5월에 열린 퀸스파크레인저스와의 2007-08시즌 챔피언십 최종전서 데뷔골을 터뜨린 바 있으며, 8월에는 2008~200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출격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추가골을 어시스트한 김두현은 후반 35분 발레로와 교체됐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