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아나운서가 MBC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인 '불만제로'에 새 진행자로 합류한다.

서 아나운서는 13일 첫 녹화를 갖고 정통 시사고발 프로그램에 첫발을 떼게 됐다.

서 아나운서는 “방송인으로서 소비자의 안전이나 알 권리를 위해 이런 프로그램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공영방송 MBC가 시청자에게 해야 할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시청자로서 '불만제로'를 2년여 지켜봤을때 여타 다른 프로그램들과 차별화된 새로운 방식으로 전달하는게 신선했다”고 각별한 애정을 내비쳤다.

이어 “지금까지 다양한 방송 경험을 해봤는데 사실 시사프로그램이랑 인연이 없었다”면서 “늘 한번 진행 해보고 싶었던 프로그램이어서 제의를 받았을 때 기쁘고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15일 방송될 '불만제로'에서는 주유소 기름, 온라인 쇼핑, 설 선물 세트 등 그동안 파헤쳤던 아이템들을 다시 조명해보는 '2009 불만제로 스페셜'을 방송한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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