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조선업 1등주 중심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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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조선업황 역시 좋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조선주 가운데 각 분야 1등 업체들의 주가는 견조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올해 선박수주 전망은 지난해에 이어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합니다.
지난 2003년 수준으로 뚝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2000년 이후 처음으로 건조량이 수주량을 앞지를 전망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혹한기 속에 국내 대형조선사들의 입지는 더 공고해질 것이란 판단입니다.
세계 경기 둔화 여파로 바짝 뒤따라왔던 중국 조선업체와 격차는 더 커질 것이란 얘깁니다.
특히 세계 상위권의 국내 조선사들은 먹거리를 3년 이상 확보하고 있어 당분간은 큰 문제가 없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경기침체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불확실하기 때문에
국내 대형조선사들 가운데도 1등주를 중심으로 투자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조언입니다.
조인갑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위원
"수주면에서는 여전히 불확실한 면이 있다. 그렇지만 불확실한 상황에서 살아남은 자들은 축제를 즐길 수도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에 따라 부동의 세계 1위인 현대중공업과 해양부문에서 최고 성과를 내고 있는 삼성중공업을 추천했습니다.
반면 대우조선해양과 STX조선은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해 국내 조선업체별 차별화된 접근을 주문했습니다.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