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코스피 사흘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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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는 3일째, 코스닥은 8일만에 하락했습니다. 반면 환율은 3일째 급등한 모습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영훈기자!
(기자)
코스피가 5일간 상승한 이후 3일째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1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8% 내린 1,164.53를 기록중입니다.
1,170선에서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1,160선 초반으로 내려갔다가 1,174선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재차 낙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약세 배경은 지난 주말 미 증시가 하락한 데다 4분기 국내 주요기업 실적악화에 대한 우려감 때문입니다.
수급별로 개인은 3일째 매수를, 외국인은 3일만에 사자세로 돌아섰지만 지수하락은 막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개인은 1,000억원을, 외국인은 200억원을 매수하고 있습니다.
반면, 기관은 1,100억원을 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통신과 의료정밀 등 일부 경기방어업종만 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대표적인 통신주인 KT와 KTF는 상반기 합병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8일만에 상승세를 멈췄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1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0.78% 내린 355.65를 기록중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강한 매도세에 개인 홀로 지수 하락을 방어하기가 역부족인 모습입니다.
환율은 주가 하락 여파로 3일째 급등셉니다.
1,347원으로 상승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11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16원 50전 오른 1,359원 5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현 수준으로 거래를 마치면 지난달 15일 이후 한 달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게 됩니다.
최근 주가 하락이 지속된데다 수입업체 결제 수요도 원화 약세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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