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얼었다 ‥ 작년보다 28일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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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한강이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결빙되면서 최초 결빙일이 작년보다 28일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에도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로 떨어지는 등 동장군이 당분간 맹위를 떨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지난 9일부터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영하권의 기온이 지속되면서 11일 오전 한강이 결빙된 것으로 관측됐다"며 "이는 평년보다 2일,작년보다는 28일 각각 이른 것"이라고 밝혔다. 관측 지점은 서울을 통과하는 한강 수계의 중앙 지점인 한강대교의 노량진 쪽 두 번째와 네 번째 교각 사이에서 상류 쪽으로 100m 부근이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