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대통령 자문기구인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이하 자문회의)가 산하기구인 교육과정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미래지향적 교육과정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교과특위 위원장은 이돈희 자문회의 부의장이 맡았으며 이종재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허숙 경인교대 총장,이인선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장,오세정 서울대 물리학과 교수,민경찬 연세대 대학원장,곽병선 경인여대 학장,김성열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장,김경자 이화여대 초등교육과 교수,한현옥 부산대 경제학과 교수,이명숙 경기대 교정보호학과 교수,이명분 인천완정초등학교 교감,이혜경 관동중 교감,김승 풍암고 교장,신경인 충북반도체고교 교장,곽영훈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대표,윤생진 금호아시아나 인재개발원 원장,김종현 황금에스티 대표이사,송승환 PMC프러덕션 대표,권현창 홍익대 시각디자인과 교수,이강백 서울예대 극작과 교수,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교수 등 각계 전문가 22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특위는 이날 첫 회의를 갖고 학생들의 잠재력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미래형 교육과정의 기본방향 제시를 특위의 목표로 설정했다.또 대입선발 자유화,단위학교 운영방법,교원 양성·임용 등을 포함하는 교육체제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재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특위는 이를 위해 주요 쟁점을 중심으로 대토론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며 특위가 제시하는 교육과정 개편 방향은 올 5월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자문회의 전체회의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