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가 9일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과 일본, 대만은 하락하고, 중국과 홍콩은 상승세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상승으로 출발했지만 하락 반전해 83.70포인트(0.94%) 내린 8792.72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TOPIX지수는 11.10포인트(1.29%) 내린 849.79를 기록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날 4% 가까이 급락한 반등으로 장 초반에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주가지수선물에 매도세가 나타나 하락 반전했다"고 보도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1200선이 붕괴해 오전 11시 4분 현재 1.21% 내린 1191.12를 기록하고 있으며, 대만 가권지수는 0.12% 내린 4530.54로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과 홍콩은 상승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89% 오른 1894.83으로 소폭 상승중이며 홍콩 항셍지수는 1.45% 오른 1만4625.62를 기록하고 있다.

마주옥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12월 생산자물가에 대해 마이너스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가 추가적인 금리인하를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