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주름 치료, 지금이 적기

신체의 나이테로 불리는 목주름. 목을 보면 그 사람의 나이를 알 수 있다. 최근에는 너도나도 잘 가꾼 팽팽한 피부 덕분에 얼굴만으로는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지만, 상대적으로 소홀하기 쉬운 목주름은 세월을 고스란히 말해주기 마련이다

목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가장 먼저 주름이 생기는 부위 중 하나다., 다른 부위보다 피부가 얇고 피지선이 적어 주름이 생기기 쉬운 곳이기도 하다. 또한,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못한 반면에 항상 외부 환경에 노출되어 있고 수시로 고개를 돌리고 구부리는 등 운동량이 많기 때문에 노화가 빨리 진행될 수 밖에 없다.

대게 목주름은 세월의 흐름에 의한 자연노화와 수십 년의 자외선 노출로 인한 광노화의 합으로 점차 탄력을 잃으며 생긴다. 평균적으로 20대 후반부터 안면 주름처럼 서서히 피부탄력이 소실되면서 잔주름이 생기기 시작하고, 30대가 되면서 그 수가 늘어나다가 40대에는 굵고 뚜렷한 주름으로 완성되는 경향을 보인다.

청담 고운세상피부과 안건영원장은 “목주름의 경우에는 평소 꾸준히 관리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가 뚜렷할 정도로 조금만 신경을 써줘도 개선 효과가 크다.”며, “특히, 노출이 많은 봄철을 생각한다면 지금이 목주름 치료의 적기.” 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봄철을 대비한 목주름 관리에 대해서 알아본다.

목 주름이 생기는 생활습관 vs 목 주름을 예방하는 생활 습관

목 주름은 높은 베개, 구부정한 자세 등의 생활습관이 원인이 되어 생기기도 한다. 너무 높은 베개를 배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목 부위 근육이 굳어지기 쉽고, 너무 낮은 베개를 배면 얼굴이 붓게 되므로 알맞은 높이의 베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베개 높이는 옆으로 누웠을 때 어깨와 평행이 되는 정도가 목에 부담이 없는 적당한 베개라고 할 수 있다.

①습관적으로 목을 틀어 특정 방향으로 기울이거나 구부정한 자세로 앉아 있는 경우, 혹은 물건을 들 때 한쪽으로만 들어 목을 한쪽으로 기울이는 습관은 세월이 흐르면서 접힌 모양 그대로 주름이 만들어지게 되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②자외선으로 인해 목 피부가 건조해지면 목 주름이 생기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때 목에도 잊지 말고 발라 주어야 한다. 특히 목선이 파인 옷을 입을 때는 햇빛에 노출되는 목 주변의 피부 전체에 꼼꼼히 바르도록 한다.

③목욕할 때에 건조한 목 주변을 때수건으로 마구 문지르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목의 피부가 노화되는 지름길이므로 피해야 한다. 수분이 풍부한 클렌징 폼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더러움을 닦은 다음 미지근한 물로 말끔히 헹구어내어 주는 것이 좋다.

④술과 담배를 멀리한다. 장기간 술을 마시면 피부의 모세혈관 확장으로 수분손실이 증가되어 피부가 거칠어지고 재생속도도 늦어진다. 또한, 흡연가는 혈관수축으로 인해 산소와 영양 공급이 부족해져 비흡연가에 비해 목주름이 생길 확률이 2.3∼4.7배나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담배는 주름에 있어 백해무익이다.

이미 자리잡은 목 주름은 전문 시술을 통해 완화할 수 있어 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것으로도 목주름은 어느 정도 예방되지만 이미 굵게 자리잡은 주름이라면 전문 시술을 통해 완화할 수 있다.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자연스러운 리프팅 효과를 얻고자 한다면 고주파열을 이용하여 주름을 치료하는 써마쿨-NXT가 적합하다.

써마쿨-NXT는 강한 고주파를 피부 심층에 조사하여 늘어진 콜라겐을 수축시키고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여 주름을 치료하는 시술법으로, 피부 속 콜라겐에 고주파 열에너지를 가하는 동안 피부 표면은 쿨링 스프레이로 보호되기 때문에 표피 손상이 거의 없고 통증도 적다. 시술 후 약 6개월에서 1년 정도에 걸쳐 서서히 리프팅 효과를 느낄 수 있으며, 고주파 열에 의한 콜라겐 생성은 수년간 지속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피부에 탄력이 붙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한번의 시술만으로도 만족스러운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장익경기자 ikj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