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中企 보증확대 통해 올 50조 신규지원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첫 비상경제대책회의
    李대통령 "침체 대비하라"

    정부는 올해 한시적으로 신용보증기관의 보증 기준을 완화해 50조원의 자금을 중소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다. 가계대출의 만기를 연장하고 금리를 낮춰주는 사전 채무 재조정(프리 워크아웃)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8일 청와대 지하벙커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첫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중소기업 및 가계 지원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자금 지원 확대를 위해 보증심사 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최근 회계연도 매출 감소(전년 대비)가 40% 이내인 중소기업도 보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금은 감소액이 25% 이내여야 보증이 가능하다. 보증받을 수 있는 매출액 대비 총차입금 비율도 현행 70% 이하에서 100% 이하로 완화된다. 자산이 일부 압류,가압류돼 있거나 부채비율이 상한선(도매업 600%,제조업 550~600% 등)을 넘은 기업,2년 연속 매출이 감소한 기업도 신용보증기금의 판단으로 보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실물경기 침체가 본격화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더욱 치밀하고 선제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현석/홍영식 기자 realist@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신세계, 직원·협력사 8만명 개인정보 유출

      신세계에서 임직원과 일부 협력사 직원의 사번 등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신세계는 “그룹 내부 인트라넷 시스템에서 임직원 및 일부 협력사 직원 8만여 명의 사번이 외부로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

    2. 2

      이번 달에만 14조 날아갔다…또다시 '대형 악재' 비명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4월 글로벌 배터리팩·배터리관리시스템(BMS) 업체 FBPS와 맺은 4조원 규모 공급 계약이 해지됐다. 지난주 미국 포드와 계약한 9조6000억원 물량이 해지된 데 이어 또다시 ...

    3. 3

      HD현대重, 함정 수출 20척 초읽기

      HD현대중공업이 필리핀 국방부로부터 호위함을 수주하며 ‘함정 수출 20척’ 달성을 예고했다.HD현대중공업은 필리핀 국방부와 3200t급 호위함 2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