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단기 유동성 자금수요가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단기 유동성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하는 CD, CP의 장외결제실적이 131조원과 443조원으로 전년대비 26%와 7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채권의 장외결제 또한 1585조원으로 전년 대비 11.9% 증가해,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의 확산에 따른 기업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가 활발했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전체 장외결제규모 또한 2159억원으로 전년대비 26.6% 증가해 2006년과 2007년 2~3% 증가 폭에 비해 큰폭으로 늘었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