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1조5천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특별자금을 지원합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설특별자금’1조원과 '중소기업유동성특별대출’5천억원 등 총 1조 5천억원 규모의 중소기업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설특별자금은 2월말까지 교환결제금액과 이자비용, 노무비, 인건비 등 기업생존에 필수적인 운전자금 5천억원과 결제성여신 5천억원으로 지원됩니다. 특히 중소기업의 금융비용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대출금리를 0.5%p로 추가로 감면하고, 결제성여신의 경우 대출이자를 2일간 면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설 자금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중소기업특별자금지원이 중소기업의 부도위기를 사전에 해소하고 경영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