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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입 인터넷 원서 접수 대행업체들 올해도 수입 ‘짭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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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닷컴] 대학 입시 인터넷 원서 접수를 대행하는 업체들이 올해도 약 125억원 가량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진학사와 유웨이중앙교육 등 대입 원서 접수 대행업체들에 따르면 지난해 수시·정시모집 원서 접수 건수는 약 250만건에 이르렀다.업계 1위인 유웨이중앙교육의 이만기 이사는 “지난해 12월 대입 정시 원서 접수 건수는 약 110만 건으로 3년 전에 비해 약 30% 가량 줄었지만 수시모집이 늘어나 전체 원서는 약 250만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원서 접수 대행 수수료가 건당 5000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시장 규모는 125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현재 대입 원서 접수 대행시장은 유웨이중앙교육과 진학사가 약 6대 4 정도로 시장을 나눠 가진 양강 체제다.어플라이114 등 군소업체들도 참여하고 있지만 시장 점유율은 미미한 수준이다.

    업계는 이같은 시장 규모가 적어도 내후년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 이사는 “인구 분포상 내년과 내후년에는 학생 수가 조금 늘어난다”며 “올해 수시 1학기가 폐지되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이 무렵까지는 시장 규모가 비슷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수익성은 상대적으로 감소하고 있다.황성환 진학사 실장은 “9년째 대행 수수료가 5000원으로 고정돼 있는데다 서버의 증설,유지·관리와 보안에 들어가는 비용 등이 계속 증가해 수익성은 처음보다 좋지 않다”고 말했다.

    특히 12월에 약 1주일간 한꺼번에 정시 원서 접수가 진행되다보니 나머지 기간에는 서버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업체들의 고민이다.진학사의 황 실장은 “서버 활용을 위해 공무원시험·기업 신입사원 채용 접수 대행 등 비슷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유웨이중앙교육의 이 이사는 “편입과 MEET DEET 등의 온라인 동영상 강의를 해서 서버를 활용한다”고 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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