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4분기 '깜짝실적' 추정…목표가↑-S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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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4분기 '깜짝실적' 추정…목표가↑-SK證
SK증권은 6일 고려아연에 대해 작년 4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20% 올려잡은 12만원으로 조정하고 '매수' 추천했다.
이 증권사 이원재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고려아연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각각 12%와 81% 웃도는 5899억원과 131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는 전분기에 비해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68.6% 늘어난 것이다.
이 연구원은 "세전이익도 1105억원에 달해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했을 것"이라며 "이는 외화단기차입금 전액의 조기상황에 따른 환율평가손실 감소로 영업외수지가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메탈가격 하락과 아연 감산 등에 영향을 받아 전년 대비 20.9% 줄어든 1조967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올해 영업이익은 29.5% 감소할 것 같다"면서 "그러나 세전이익은 작년 대규모 손실을 낸 단기매매증권 관련 손실과 환율관련 손실 등이 잡히지 않아 9.7% 증가한 3756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주당순이익(EPS)도 작년보다 9.7% 증가해 1만4548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메탈가격 하락 탓에 대부분의 업체들이 적자로 전락했지만 고려아연은 작년 4분기 20%대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보인다"면서 "높은 기술력과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에 따른 수익성 차별화는 고려아연 주가의 프리미엄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원재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고려아연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각각 12%와 81% 웃도는 5899억원과 131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는 전분기에 비해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68.6% 늘어난 것이다.
이 연구원은 "세전이익도 1105억원에 달해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했을 것"이라며 "이는 외화단기차입금 전액의 조기상황에 따른 환율평가손실 감소로 영업외수지가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메탈가격 하락과 아연 감산 등에 영향을 받아 전년 대비 20.9% 줄어든 1조967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올해 영업이익은 29.5% 감소할 것 같다"면서 "그러나 세전이익은 작년 대규모 손실을 낸 단기매매증권 관련 손실과 환율관련 손실 등이 잡히지 않아 9.7% 증가한 3756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주당순이익(EPS)도 작년보다 9.7% 증가해 1만4548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메탈가격 하락 탓에 대부분의 업체들이 적자로 전락했지만 고려아연은 작년 4분기 20%대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보인다"면서 "높은 기술력과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에 따른 수익성 차별화는 고려아연 주가의 프리미엄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