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꽃보다 남자' 안방극장 안착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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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순조로운 첫 방송을 마쳤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은 "5일 방송된 '꽃보다 남자' 1회가 전국기준 13.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에덴의 동쪽'은 27.3%, SBS '떼루아'는 7.2%의 성적을 냈다.
전작인 KBS '그들이 사는 세상'이 6.6%의 시청률로 막을 내린 것에 비하면 '꽃보다 남자'의 시청률은 매우 안정적인 수치다. 특히 MBC '에덴의 동쪽'이 극의 에피소드가 결말로 치닫고 있는 상황이어서 '꽃보다 남자'의 시청률은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태.
'꽃보다 남자'는 일본의 원작 만화를 드라마화 한 작품으로 이미 대만과 일본 등에서 영화나 드라마 등으로 제작되며 크게 인기를 끈 작품. 한국판 '꽃보다 남자'에는 여 주인공으로 구혜선이, 주인공 F4로 이민호, 김현중, 이정, 우빈 이 캐스팅 되며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아왔다.
5일 방송된 1회에는 여주인공 금잔디(구혜선 분)이 귀족(?)형 사립고등학교에 우연히 스카우트되며 새 학교에서 F4를 주축으로 따돌림 받게 되는 모습과 F4의 캐릭터 소개가 주를 이뤘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일부 신인 연기자들의 모습이 익숙치 않은 점이 있었지만 기대 이상이다" "한국판 '꽃보다 남자'는 다른나라의 작품과 좀 차별화 된 것 같은 모습이다" "출연 배우 부터 OST까지 너무 좋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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