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대표건설사, 기축년 불황 정면돌파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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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축년 새해, 건설업계는 생존 자체를 걱정해야 하는 어려운 시기가 될 전망입니다.
대표건설사들은 그러나 해외건설 확대 등을 통해 업계 불황과 나라 경제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해 나간다는 각오입니다.
새출발을 다짐한 건설업계 표정을
유은길 앵커가 취재했습니다.
파이팅, 파이팅, 파이팅!!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국내 대표건설사들이 기축년 새해를 맞아 성장을 향한 어느 해보다 더 강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으로 한해를 마무리한 현대건설은 올해 변화와 창조로 새로운 성장을 이끌며 또다른 역사를 창조하겠다며 황소와 같은 뚝심발휘를 약속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65억달러의 해외건설 수주 신기록을 올해 새로 갈아치우며 경제위기 극복의 선봉에 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종수 현대건설 사장
“정부에서 경제활성화 방안으로 SOC사업 발주를 많이 하는데 상반기에는 이런 공공공사 수주에 주력하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해외진출에 더욱 노력해서 지난해 최대 실적을 뛰어넘는 해외실적 등으로 회사발전과 경제성장에 매진하겠습니다.”
특히 업계 최대 규모로 신입사원을 뽑은 현대건설에 첫 출근한 309명의 새내기들은 밝은 표정으로 경제불황의 그늘을 업무 현장에서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김유미 현대건설 신입사원
“2009년 새해가 별로 실감이 나지 않지만 좋은 곳에서 좋은 분들과 새롭게 시작해 개인적으로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2009년 현대건설에서 더 크게 성장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대우건설 서종욱 사장은 시무식을 통해 자만심을 버리고 10년전 위기극복의 경험과 지혜를 되새겨 해외건설과 턴키공사, 민간 대안프로젝트 시장 역량 집중으로 새 도약의 발판을 견고히 하자고 말했습니다.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
“우리가 업계 1위의 강자라고 해서 살아 남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판입니다. 겸허하면서도 치열하게 구성원 각자가 최선을 다해 위기를 극복하고 살아 남을 때 대우건설은 진정 강한 회사가 되는 것입니다.”
유은길 기자
“어느때 보다 힘든 시기가 예상되는 한해지만 대표건설사들은 올해도 사상 최고 실적 목표를 세우고 위기의 파고를 넘어 우리 경제성장의 견인차가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WOW TV NEWS, 유은길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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