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시장은 이날 연두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올해 지방자치단체가 정부 승인을 받은 1조1000억원의 공사채 발행규모 가운데 인천시가 5000억원을 차지하고 있으며,오는 2월 추경에 50000억원을 반영해 지역업체들이 참여할수 있는 도서관,체육시설, 학교 공원화 사업 등 생활편의시설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GM대우 협력업체들의 유동성 극복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을 작년보다 5000여억원이 더 많은 1조5000억원을 지원하겠다”며 “신용보증재단의 보증한도액도 늘릴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안 시장은 이어 “경인고속도로 간선화와 2014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건설문제는 정부 관련부처와 협의 중에 있으며 인천시가 바라는 방향의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과 말하고 ’오는 8월 열릴 인천세계도시축전은 국민의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