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신 SK브로드밴드 사장이 '컨버전스 리더십 확보를 위한 본원적인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현재와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진정한 컨버전스 리더로 나아가기 위해 올 경영목표를 '컨버전스 리더십 확보를 위한 본원적 경쟁력 강화'로 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해는 SK가족으로서 '혁신적 컨버전스 리더'의 기반을 마련한 뜻 깊은 한 해였다"며 "올해는 SK브로드밴드가 '컨버전스 1위'를 향해 본격적으로 출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2009년은 컨버전스 향방을 가르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IPTV나 인터넷전화등 신규 서비스 경쟁이 늘고 사업자간 M&A와 SO대형화등 시장은 더욱 더 격화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 사장은 올해 ▲가입자 턴어라운드 통한 컨버전스 경쟁 교두보 마련 ▲본원적 경쟁력이 가입자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확보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한 매니지먼트 인프라 혁신 등 3대 집중 추진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조 신 사장은 "올해 회사의 수익창출과 장기적인 성장을 균형있게 살피면서 경영에 임할 것"이라면서 "구성원 모두 함께 새롭게 힘차게 뛰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