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자회사 신한BNP파리바투신운용과 SH자산운용의 통합회사인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2일 공식 출범했다. 통합 운용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굿모닝신한증권 빌딩에서 라응찬 신한지주 회장,이인호 신한지주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열었다. 통합 운용사는 신한지주가 65%,프랑스 BNP파리바그룹이 35%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게 됐다.

지난해 11월 말 수탁자산 기준으로 신한BNP파리바투신은 업계 6위,SH자산운용은 9위를 각각 기록 중이다. 통합 운용사는 2012년까지 수탁액 기준으로 시장점유율 15% 달성 및 업계 1위 등극을 목표로 내걸었다. 최방길 사장은 "우수한 수익률은 물론 고객 중심적 사고로 고객 감동을 최우선 과제로 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