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포털 파란이 '빨간닷컴'으로 바뀌었다.

파란을 운영하는 KTH는 빨간색으로 로고를 일시 변경하고 희망 동영상 등 '빨간닷컴 국민응원 메시지' 캠페인을 오는 15일까지 벌인다고 2일 밝혔다.

새해를 밝히는 태양과 주가 상승, '붉은 악마' 등 빨간색은 힘과 용기, 열정을 상징한다고 KTH는 설명했다.
희망 동영상을 클릭하면 네티즌들이 응원 메시지를 직접 보낼 수 있고 '희망 연하장 보내기' 이벤트를 통해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희망 동영상을 배경화면으로 한 연하장을 보내면 자동 응모되며, 주위 사람들에게 희망 메일을 많이 보낼수록 당첨 기회는 높아진다.

추첨을 통해 난방비 100만원, 교통비 30만원, 의류지원비 10만원 등이 현금으로 지급되며, 당첨자는 오는 20일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권은희 KTH 파란사업부문장 상무는 "새해에는 모두가 붉은색처럼 힘이 넘치는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기쁨을 주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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