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우리나라의 관광수지 적자가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경기침체로 해외로 나간 내국인이 줄어든 대신 원화 가치가 낮아지며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오지철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지난해 101억 달러를 기록한 관광수지 적자가 올해 60% 가량 줄어든 38억달러를 기록했으며, 특히 4분기에는 환율이 크게 오르면서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2008년 한 해동안 방한 외래관광객은 690만명, 관광수입이 90억 달러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7% 성장한 수치입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