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감동 방송광고] 제작후기‥유럽 3대 호수로 꼽히는 伊 꼬모에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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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이 이뤄진 곳은 알프스 산맥이 보이는 이탈리아 밀라노 근처의 작은 시골 마을 '꼬모(Como)'였다. 유럽의 3대 호수이며 유럽인의 최대 휴양지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이다.
알프스산맥을 따라 흐르듯,호수를 감싸고 있는 해발 1300m에서 1800m까지의 산과 산이 이어지는 산악지대이기도 했다. 스태프들은 이 곳에서 뜻하지 않은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날씨 변화를 예측할 수 없는 데다 계절상 비수기에 접어들어 숙박시설이 제대로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촬영진이 임시로 개방한 호텔에 도착한 시간은 지난 3월 말 오전 3시께.호텔이라기보다는 펜션에 가까운 작은 숙소였다. 바깥 날씨는 매우 추웠지만 호텔 관계자는 오전 5시 이후에나 난방이 가동된다고 말했다. 유럽인들의 절약 정신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지만 촬영진은 벌벌 떨며 밤을 보내야 했다. 제대로 잠을 이룰 수 없었던 스태프들은 한두 명씩 로비로 나와 컵라면으로 추위를 달랬다.
컨디션 조절이 중요한 이선균과 정려원 등 모델들에게는 최악의 상황이었다. 여정의 피로도 풀리기 전에 촬영에 임해야 했기 때문에 스태프들은 두 모델을 밀라노 근처의 호텔로 이동시키자고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만 옮기는 것은 도의가 아니라고 한사코 사양했다. 그들의 의리(?)에 제작진은 한없는 고마움을 느꼈다.
촬영진은 또 다른 시련도 넘어야 했다. 촬영하기 위해 산 정상에 올랐을 때 사방이 온통 눈으로 덮여 있었다. 내용상 초록색 잔디 위를 날아야 하는 장면이었다. 제작진들은 하는 수 없이 다시 내려와 인조잔디를 구입했다. 그리고 산 정상까지 끙끙대며 옮긴 뒤 잔디로 눈을 덮는 수고도 기울여야 했다.
박용무(HS애드 기획담당 국장)
알프스산맥을 따라 흐르듯,호수를 감싸고 있는 해발 1300m에서 1800m까지의 산과 산이 이어지는 산악지대이기도 했다. 스태프들은 이 곳에서 뜻하지 않은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날씨 변화를 예측할 수 없는 데다 계절상 비수기에 접어들어 숙박시설이 제대로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촬영진이 임시로 개방한 호텔에 도착한 시간은 지난 3월 말 오전 3시께.호텔이라기보다는 펜션에 가까운 작은 숙소였다. 바깥 날씨는 매우 추웠지만 호텔 관계자는 오전 5시 이후에나 난방이 가동된다고 말했다. 유럽인들의 절약 정신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지만 촬영진은 벌벌 떨며 밤을 보내야 했다. 제대로 잠을 이룰 수 없었던 스태프들은 한두 명씩 로비로 나와 컵라면으로 추위를 달랬다.
컨디션 조절이 중요한 이선균과 정려원 등 모델들에게는 최악의 상황이었다. 여정의 피로도 풀리기 전에 촬영에 임해야 했기 때문에 스태프들은 두 모델을 밀라노 근처의 호텔로 이동시키자고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만 옮기는 것은 도의가 아니라고 한사코 사양했다. 그들의 의리(?)에 제작진은 한없는 고마움을 느꼈다.
촬영진은 또 다른 시련도 넘어야 했다. 촬영하기 위해 산 정상에 올랐을 때 사방이 온통 눈으로 덮여 있었다. 내용상 초록색 잔디 위를 날아야 하는 장면이었다. 제작진들은 하는 수 없이 다시 내려와 인조잔디를 구입했다. 그리고 산 정상까지 끙끙대며 옮긴 뒤 잔디로 눈을 덮는 수고도 기울여야 했다.
박용무(HS애드 기획담당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