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훼미리마트는 내년 1월 한 달간 기축년 '소띠'의 해를 맞아 '복주머니', '소를 잡아라'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훼미리마트 관계자는 "복주머니 기획상품은 3만원대 상품을 복주머니에 담아서 1만원으로 판매하는 기획전으로, 전국 4100여개 훼미리마트 점포에서 2만개 한정 판매될 것"이라고 말했다.

복주머니 안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게임놀이 상품, 생활용품, 완구 및 인기과자 등이 들어 있으며, 안을 들여다 볼 수 없게 제작돼 있다.

특히 일부 복주머니 중에는 놀이동산 애버랜드 스노우페스티발 초대권(100명·1인2매), 영화 '적벽대전2' 예매권(1000명·1인 2매), 100%당첨 토정비결 무료쿠폰(2만매 5000원권), 100%당첨 휴대폰 무료쿠폰(2만매)를 증정하는 등 깜짝선물도 담겨 있다.

훼미리마트 유선웅 팀장은 "경기불황 속에서 주머니 사정이 얇아진 알뜰고객들을 위해 저렴한 가격의 '복주머니' 신년선물을 준비했다"며 "복주머니 기획상품은 일회성이 아닌 훼미리마트만의 신년상품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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