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수출 대기업에 외화 간접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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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수출 중소기업 뿐 아니라 수출 대기업에도 외화를 간접적으로 지원합니다.
한은은 11월부터 100억달러 한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수출환어음 담보 외화대출제도를 대기업으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업이 발행한 수출환어음을 담보로 외국환은행에 외화를 대출해주는 제도로, 대기업들이 은행에서 수출금융 지원을 못받는 점을 감안해 확대키로 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중소기업들의 수출환어음 발행규모는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에 은행들이 외화를 공급하는데 큰 부담이 없다"며 "대기업들의 경우에는 환어음 규모가 크기 때문에 은행들이 자금을 지원하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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