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60만명에 '사랑티켓'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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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소외계층 국민들이 사랑티켓,문화ㆍ체육 바우처 등을 통해 문화를 향유할 기회가 확대된다.
학생과 교사들이 공연 티켓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제도가 도입되고,한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 등 4대강 유역에 문화ㆍ관광ㆍ체육공간이 생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7일 청와대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문화향유 기회 확대=문화부는 소외계층 및 서민을 위해 '희망 대한민국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공연 입장료를 할인해주거나 소외계층에 무료로 보여주는 '사랑티켓'의 혜택이 모두 60만명에게 돌아가게 된다.
소외계층 36만명은 '문화ㆍ체육 바우처'를 통해 공연이나 영화 등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또한 임대아파트 주민 대상 문화예술교육 시범운영,문화소외지역 및 저소득층 학생 대상 문화예술교실 운영 등이 시행된다.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 '미판매 공연티켓 할인제도'를 통해 초ㆍ중ㆍ고교생과 교사들이 미판매 공연 티켓을 정상가의 30% 내외에 구입할 수 있게 된다. 국립박물관ㆍ미술관 무료관람은 내년까지 연장 실시된다.
◆4대강 유역 문화ㆍ관광ㆍ체육 공간 개발=한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 등 4대강 인근의 역사문화자원을 복원하고 문화ㆍ관광ㆍ체육 공간을 개발하는 '문화가 흐르는 4대강 살리기'가 추진된다.
현재 4대강 인근에 지정문화재와 매장문화재 361개가 분포한 것으로 파악됐다. 4대강 유역 문화관광자원 개발에 내년 총 522억원이 투입된다.
강 유역에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자전거 여행길,고택과 템플스테이 등 고유문화와 연계한 콘텐츠 확충을 위한 정책도 추진된다.
◆일자리 창출 및 문화콘텐츠사업 육성=문화ㆍ체육ㆍ관광분야에서 모두 1만8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예술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예술 뉴딜 프로젝트'도 시행된다.
문화콘텐츠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청 모태펀드의 출자 규모를 확대한다. 영화발전기금에서 147억원을 '중형 영화펀드' 등에 출자한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학생과 교사들이 공연 티켓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제도가 도입되고,한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 등 4대강 유역에 문화ㆍ관광ㆍ체육공간이 생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7일 청와대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문화향유 기회 확대=문화부는 소외계층 및 서민을 위해 '희망 대한민국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공연 입장료를 할인해주거나 소외계층에 무료로 보여주는 '사랑티켓'의 혜택이 모두 60만명에게 돌아가게 된다.
소외계층 36만명은 '문화ㆍ체육 바우처'를 통해 공연이나 영화 등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또한 임대아파트 주민 대상 문화예술교육 시범운영,문화소외지역 및 저소득층 학생 대상 문화예술교실 운영 등이 시행된다.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 '미판매 공연티켓 할인제도'를 통해 초ㆍ중ㆍ고교생과 교사들이 미판매 공연 티켓을 정상가의 30% 내외에 구입할 수 있게 된다. 국립박물관ㆍ미술관 무료관람은 내년까지 연장 실시된다.
◆4대강 유역 문화ㆍ관광ㆍ체육 공간 개발=한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 등 4대강 인근의 역사문화자원을 복원하고 문화ㆍ관광ㆍ체육 공간을 개발하는 '문화가 흐르는 4대강 살리기'가 추진된다.
현재 4대강 인근에 지정문화재와 매장문화재 361개가 분포한 것으로 파악됐다. 4대강 유역 문화관광자원 개발에 내년 총 522억원이 투입된다.
강 유역에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자전거 여행길,고택과 템플스테이 등 고유문화와 연계한 콘텐츠 확충을 위한 정책도 추진된다.
◆일자리 창출 및 문화콘텐츠사업 육성=문화ㆍ체육ㆍ관광분야에서 모두 1만8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예술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예술 뉴딜 프로젝트'도 시행된다.
문화콘텐츠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청 모태펀드의 출자 규모를 확대한다. 영화발전기금에서 147억원을 '중형 영화펀드' 등에 출자한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