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동북아 식품산업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국가식품 클러스터'를 전북 익산에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6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지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전북 지역 6개 후보지를 평가한 결과 익산시 왕궁면 일대 400㏊ 부지를 국가식품 클러스터 대상지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식품 클러스터'는 식품 관련 민간기업 및 연구기관 등이 입주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산업단지를 말한다. 이날 대상지로 선정된 익산에 내년부터 2015년까지 총 1조원이 투입된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