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한경스타워즈 수익률 대회에서 이현규 한화증권 대치지점 차장이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최관영 현대증권 투자분석부 연구원과 손창우 하이투자증권 명동지점 과장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올 한해 선방했다.

1위 이 차장과 2위 최 연구원의 수익률 경쟁은 24일 대회 막판까지 치열했다.

최 연구원이 코스닥 상장사 ISPLUS를 집중 매수해 역전 우승을 노리자 이 차장은 에듀박스를 확보하며 맞대응에 나섰다. 이후 ISPLUS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서자 최 연구원이 보유주식 전량을 매도, 패배를 인정했다.

최종 누적평균수익률은 이 차장이 67.08%, 최 연구원이 33.72%, 손 과장이 6.48%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정훈석 한국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연구원(-12.68%)과 최성호 동부증권 금융센터 수석차장(-23.61%)은 '마이너스' 수익률로 다소 부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