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하이닉스, 급락…실적우려+증자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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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하이닉스, 급락…실적우려+증자부담
하이닉스가 채권단의 자금지원 확정소식에도 불구하고 실적 우려감과 대규모 증자에 따른 부담감으로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오후 1시 21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570원(7.4%) 내린 7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3일 연속 급락세다.
하이닉스는 최근 D램값 반등에 따라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실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다시 반영되고 있는 모습이다.
하이닉스는 이날 조회공시 답변에서 “출자전환주식 공동관리협의회는 3000억원 규모 일반공모방식 유상증자를 계획중"이라며 "청약미달로 실권주가 발생할 경우,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5개 참여은행(산업은행, 외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이 실권주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인수한 주식은 1년 경과 또는 하이닉스의 인수합병(M&A) 시까지 매각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채권단은 이와 함께 5000억원의 신규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5000억원 규모의 신규자금은 산은이 2500억원을, 나머지 4개 금융기관이 각 625억원씩을 부담해 조성하기로 했다.
한편 JP모건은 전날 하이닉스가 4분기 1조27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원에서 8천원으로 내렸다. 중립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24일 오후 1시 21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570원(7.4%) 내린 7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3일 연속 급락세다.
하이닉스는 최근 D램값 반등에 따라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실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다시 반영되고 있는 모습이다.
하이닉스는 이날 조회공시 답변에서 “출자전환주식 공동관리협의회는 3000억원 규모 일반공모방식 유상증자를 계획중"이라며 "청약미달로 실권주가 발생할 경우,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5개 참여은행(산업은행, 외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이 실권주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인수한 주식은 1년 경과 또는 하이닉스의 인수합병(M&A) 시까지 매각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채권단은 이와 함께 5000억원의 신규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5000억원 규모의 신규자금은 산은이 2500억원을, 나머지 4개 금융기관이 각 625억원씩을 부담해 조성하기로 했다.
한편 JP모건은 전날 하이닉스가 4분기 1조27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원에서 8천원으로 내렸다. 중립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