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ㆍ1월효과 기대株] 에쓰오일‥연말 배당 최고 2875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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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은 연말 배당 투자의 막차를 타기 가장 좋은 전통적인 고배당주로 꼽힌다. 이 회사의 높은 배당 성향을 감안하면 26일에 주식을 사도 배당으로만 4% 안팎의 이익을 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의 배당 기준일 기준으로 이번 연말 배당액은 주당 2100~2875원 선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배당이 최고 주당 5600~6375원 선으로 전망되는데,올 들어 이미 두 번의 분기 배당을 통해 3500원의 배당을 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에쓰오일의 연말 배당 수익률은 3.12~4.13% 선(23일 종가 기준)을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배당액이 작년 수준인 5125원만 돼도 지난 6월26일 종가에 주식을 산 투자자는 중간 배당까지 포함해 올해 배당 수익률로만 7.35%를 챙길 수 있는 셈이다.
이처럼 이 회사의 높은 배당 성향은 에쓰오일 지분을 각각 35%,28% 보유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와 한진에너지의 배당 정책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에쓰오일의 올해 순이익은 경기 침체 국면에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배당은 작년보다 크게 많아질 가능성이 높다.
차홍선 한화증권 연구원은 "에쓰오일의 4분기 순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 정도 감소할 전망이지만,윤활유 부문의 선전으로 올해 전체 순이익은 작년보다 9% 이상 많아진 7761억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에 특별한 신규 시설 투자계획도 없는 만큼 작년 연말 정기 배당인 5125원보다는 배당을 많이 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의 배당 기준일 기준으로 이번 연말 배당액은 주당 2100~2875원 선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배당이 최고 주당 5600~6375원 선으로 전망되는데,올 들어 이미 두 번의 분기 배당을 통해 3500원의 배당을 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에쓰오일의 연말 배당 수익률은 3.12~4.13% 선(23일 종가 기준)을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배당액이 작년 수준인 5125원만 돼도 지난 6월26일 종가에 주식을 산 투자자는 중간 배당까지 포함해 올해 배당 수익률로만 7.35%를 챙길 수 있는 셈이다.
이처럼 이 회사의 높은 배당 성향은 에쓰오일 지분을 각각 35%,28% 보유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와 한진에너지의 배당 정책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에쓰오일의 올해 순이익은 경기 침체 국면에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배당은 작년보다 크게 많아질 가능성이 높다.
차홍선 한화증권 연구원은 "에쓰오일의 4분기 순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 정도 감소할 전망이지만,윤활유 부문의 선전으로 올해 전체 순이익은 작년보다 9% 이상 많아진 7761억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에 특별한 신규 시설 투자계획도 없는 만큼 작년 연말 정기 배당인 5125원보다는 배당을 많이 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