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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당ㆍ1월효과 기대株] 강원랜드‥올 배당수익률 5.7%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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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랜드는 연말 고배당이 기대되면서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성도 갖추고 있는 종목으로 꼽힌다. 소비세 등 각종 규제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있었지만 최근 예상보다 완화된 수준으로 세율이 확정되면서 이익 전망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현대증권은 올해 강원랜드 보통주의 주당배당금(DPS)을 800원으로 예상했다. 지난 23일 종가(1만4100원) 기준으로 5.7%의 배당수익률이 예상된다. 최근의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강원랜드는 꾸준히 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돼 주가 전망이 밝다는 평가다. 고액 고객들을 받는 회원영업장은 일부 매출 감소가 예상되지만 일반인이 출입하는 일반영업장과 슬롯머신은 경기와 관계없이 꾸준한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회원영업장의 11월 매출이 전년동월 대비 70% 줄었다는 소식이 있지만 강원랜드의 실적은 일반영업장과 슬롯머신이 주도하고 있어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스키장 개장 이후 카지노 저변이 확대됐고 슬롯머신은 작년 하반기부터 한도액을 상향조정해 외형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영증권은 강원랜드의 4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3.6%,17.8%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규제 완화도 긍정적이다. 최근 국회는 카지노 회사에 새로 부과키로 한 개별소비세 도입 시점을 당초 2009년에서 2012년으로 3년 늦추기로 결정했다. 세율도 당초 정부 원안이었던 10%에서 4%로 6%포인트 낮은 수준에서 확정됐다. 세금 부담이 덜해져 강원랜드의 이익은 당초 예상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메리츠증권은 카지노세 유예로 강원랜드의 영업이익률은 2011년까지 올해 수준인 40%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내년 영업이익과 EPS 전망치는 당초보다 각각 35.9%와 35.3% 늘어난 4702억원과 1658원에 이를 것으로 메리츠증권은 분석했다.

    지난 10월 9100원까지 떨어졌던 강원랜드 주가는 최근 1만4000원 선까지 반등했다. 신영증권은 매수 의견과 함께 6개월 목표주가로 1만7000원을 제시했다. SK증권은 1만6900원,NH투자증권과 메리츠증권은 각각 1만6500원을 목표주가로 내놓았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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