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사르코지, 브라질 등 G8 확대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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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G8을 브라질과 중국, 인도가 합류하는 기구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브라질에서 전날 열린 유럽연합(EU)-브라질 정상회의에 이어 이날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의를 가진 사르코지 대통령은 G8을 G11 또는 G13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정치와 경제, 군사적으로 갈수록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브라질과 중국, 인도 없이는 G8이 계속 유지될 수 없다"면서 "아랍과 아프리카 지역을 대표하는 국가의 참여도 적극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룰라 대통령은 사르코지 대통령의 주장에 "세계경제 위기 상황을 맞아 G8은 개혁돼야 한다"며 공감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