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24일 온라인 자동차 보험 판매 시점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삼성화재는 "고객의 편리성 및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2009년 1월로 예정됐던 판매시점을 다소 지연되게 됐다"면서 "제반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판매시점을 재공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10월 21일 공시를 통해 온라인 직판 자동차보험 사업에 진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삼성화재는 별도의 전용 인터넷 사이트를 구축하고 온라인 브랜드인 '마이 애니카(my Anycar)를 도입하는 등의 준비를 해왔지만 인터넷 완결형 비지니스 모델의 구축이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