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ㆍ공공부문 고용 한파 닥친다 … 올해보다 20~30% 채용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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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로 민간과 공공부문에 채용 한파가 몰아칠 전망이다. 올 3분기 기업체의 구인 인원은 1분기에 비해 30% 가까이 줄었고,내년 공무원 공개채용 규모도 올해의 3분의 2 수준으로 축소됐다.
노동부는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 1만9491개를 대상으로 '하반기 인력수요 동향'을 조사한 결과 기업들의 올 3분기 총 구인 인원은 1분기(62만5000명)보다 29.2% 감소한 44만3000명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기업들의 총 채용계획 인원(올해 10월~내년 6월)도 17만9000명으로 지난 4월 조사 때보다 22.0%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공공부문도 마찬가지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내년도 행정,공안,기술,외무 등 4개 직렬의 국가공무원 3267명 공개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올해(4868명)보다 32.8% 줄어든 것이다. 특히 7급과 9급의 선발 인원은 각각 600명과 2320명으로 올해(7급 1172명ㆍ9급 3357명)보다 크게 줄어든다.
김동욱/조성근 기자 kimdw@hankyung.com
노동부는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 1만9491개를 대상으로 '하반기 인력수요 동향'을 조사한 결과 기업들의 올 3분기 총 구인 인원은 1분기(62만5000명)보다 29.2% 감소한 44만3000명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기업들의 총 채용계획 인원(올해 10월~내년 6월)도 17만9000명으로 지난 4월 조사 때보다 22.0%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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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조성근 기자 kim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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