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가 '은하철도 999 리턴즈'라는 이름의 아이맥스 버전 영화로 리메이크돼 24일 63빌딩에서 개봉된다.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엄마와 아빠가 즐겨봤던 추억의 만화영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은하철도 999'시리즈는 1978년 일본 도에이 애니메이션이 제작해 후지 TV를 통해 방송됐고 국내에서는 1980년과 1996년 방송돼 큰 인기를 끌었다.

지구를 구하기 위해 안드로메다 별로 우주여행을 떠난 철이와 메텔의 모험담이 흥미롭게 펼쳐졌던 것.

아이맥스 버전은 두 주인공이 신비한 소녀 주라를 만나는 에피소드를 32분간 선보인다. 7층 높이의 와이드 스크린에서 은하철도가 떠나는 장면과 우주 추격신은 TV용보다 박진감이 넘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