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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화점' 주진모, '애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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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주진모가 매력적인 노래 실력을 과시, 팬들을 사로잡았다.

    영화 <쌍화점>의 테마곡 뮤직비디오를 통해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관심을 모은 바 있는 주진모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해 수준급의 노래를 열창해 주목받은 것.

    녹화당일 주진모는 청심환을 먹을 정도로 긴장을 했지만 무대에 오르자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노래 실력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평소 감정연기를 할 때 즐겨 듣던 곡인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와 빠른 비트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 두 곡을 열창해 관객들로부터 박수 세례를 받았다.

    특히 자신의 목도리를 관객에게 선물하는 이벤트를 선보인 주진모는 앵콜 요청으로 전작 <미녀는 괴로워>의 주제가인 ‘마리아’를 불러 화끈한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주진모는 영화 <쌍화점>에 관련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공개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쌍화점> 촬영 내내 산속에서 고립된 채로 촬영한 탓에 사람이 그리웠던 주진모는 인근 펜션 지역에 인파가 몰렸다는 소식을 듣고 미처 옷차림을 갖추지 못한 채 한걸음에 달려가 사람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는 것.

    한편, 영화 <쌍화점>은 원의 억압을 받던 고려 말, 왕의 호위무사와 그를 각별히 총애한 왕 그리고 정치적 음모에 휘말려 그들 사이를 가로막게 된 왕후의 금지된 사랑과 배신이 만들어낸 운명의 대서사극으로, 조인성 주진모 송지효가 주연을 맡았으며 30일 개봉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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