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개발이 미뤄져 왔던 서울 동부권에 대한 재정비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서울시의 균형발전 계획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영우기자입니다. 40층 높이의 랜드마크 빌딩과 전문 유통 상가가 밀집한 특화 상권. 새롭게 거듭나는 서울 동부권의 미래 청사진입니다. 서울시가 천호동과 성내동 등 동부권 구시가지에 대한 중심지형 재정비촉진지구 개발 계획안을 발표했습니다. “천호, 성내 재정비로 이 지역 일대는 동부수도권의 새로운 중심인 뉴 비즈 시티로 탈바꿈하게 될 것입니다.” 천호동과 성내동 일대는 도심에 필요한 상업지역과 공업지역 중심의 첨단 산업 유통단지로 탈바꿈합니다. 서울시는 우선 사업이 가능한 천호동 3곳과 성내동 2곳 등 총 5개 구역을 촉진구역으로 분류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지역은 2009년까지 3단계로 나눠 개발되며 최고높이 160미터에 용적률은 최대 940%까지 적용 받습니다. 특성화 거리 두 곳도 함께 조성됩니다. 기존 로데오거리는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상권과 야외문화시설이 집중 배치해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꾸며집니다. 새롭게 조성되는 젊음의 거리는 소규모 공원과 전시 공간 등을 조성해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최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통과한 천호뉴타운 계획과 맞물려 이 일대 개발에 활기를 띌 전망입니다. 서울시의 균형발전 계획으로 동부권이 새롭게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WOWTV-NEWS 박영우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