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경비함 9척 수주‥한진重, 2188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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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은 22일 조달청으로부터 해양경찰청 경비함 9척을 수주했다. 한진중공업이 이번에 건조계약을 맺은 함정은 1000t급 2척과 500t급 4척,300t급 3척으로 전체 수주액은 2188억 원이다. 2012년까지 순차적으로 건조해 인도할 예정이다.
한진중공업은 각 경비함을 고장력강판과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들고,최고 35노트의 속도를 낼 수 있는 고속 디젤과 워터제트 엔진을 함께 탑재할 계획이다. 재난 사고에 투입할 수 있도록 별도의 구조정도 덧붙인다. 해경은 이 함정들을 경비 및 구조 임무와 어민 보호,국내 연안 어족자원 보호,해양환경 보전 및 중국 어선들의 영해 침범 방지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2006년 수주한 300t급 경비함 4척과 500t급 3척 등 7척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차례차례 인도하고 있다"며 "이번에 9척을 잇따라 수주해 해경 경비함정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한진중공업은 1972년 최초의 국산 경비정인 '학생호'를 건조한 이후 해군과 해경의 각종 함정을 꾸준히 만들고 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
한진중공업은 각 경비함을 고장력강판과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들고,최고 35노트의 속도를 낼 수 있는 고속 디젤과 워터제트 엔진을 함께 탑재할 계획이다. 재난 사고에 투입할 수 있도록 별도의 구조정도 덧붙인다. 해경은 이 함정들을 경비 및 구조 임무와 어민 보호,국내 연안 어족자원 보호,해양환경 보전 및 중국 어선들의 영해 침범 방지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2006년 수주한 300t급 경비함 4척과 500t급 3척 등 7척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차례차례 인도하고 있다"며 "이번에 9척을 잇따라 수주해 해경 경비함정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한진중공업은 1972년 최초의 국산 경비정인 '학생호'를 건조한 이후 해군과 해경의 각종 함정을 꾸준히 만들고 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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