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공학 의자업체 듀오백코리아가 사무용 및 미국 유럽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정관영 사장은 2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내 처음으로 의자 좌판에 메쉬 소재를 쓴 '듀오백 알파'를 개발했다"며 "가정용 의자시장에서 쌓아올린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사무용 및 해외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메쉬는 그물망 구조의 천소재로 공기가 잘 통하고 탄력성과 착석감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는 "우리나라는 메쉬의자 도입이 초기 단계에 있어 시장성이 충분하다"며 "해외 제품은 가격이 개당 100만원대를 넘고 있어 이번에 내놓은 20만~30만원대의 제품은 국내외에서 품질과 가격면에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일본 싱가포르 중국에 치중된 수출시장도 미주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