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2일 오전 실시한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한 경쟁입찰에서 33억5천만달러를 공급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40억달러를 응찰에 부친 결과 33억5천만달러만 입찰 후 전액 낙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평균 낙찰금리는 연 2.3551%, 최저 낙찰금리는 연 1.4000%였으며 9개 기관이 입찰에 참여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금융기관들의 달러 차입 사정이 개선되면서 응찰규모가 작아지고 낙찰금리도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