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한우 허위판매 업소 9곳을 적발했습니다.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8일까지 서울시와 소비자단체 소속의 시민명예감시원 170여명이 서울시내 168개 업소에서 195건을 수거해 한우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9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위반 사항은 젖소형 8건, 젖소와 한우 혼합형이 1건이었으며, 판매쇠고기 가공형태로는 양념육 1건, 불고기용 가공육 1건, 비가공식육이 7건 등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는 위반업소에 대해 영업정지 처분 등 행정처분과 고발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허위판매 행위들이 나타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감시·감독과 함께 강력한 행정조치를 병행해 나가는 등 단속을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